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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 문열림 사고. 30대 승객이 열었다니.

모리리 2023. 5.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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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 문열림 사고.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땐 기체 결함으로 생각했는데요, 기가차게도 한 30대 남성승객이 열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승객은 왜 문을 열려고 한걸까요? 아직 조사 중이라 알 수 없지만, 제정신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194명 중 9명이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 되었다 합니다.
특히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있었던 터라 초,중등 선수 48명도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 얼마나 겁에 질렸을까요?
비행기 타다가 난기류를 만나도 덜덜 떨리곤 하는데, 하늘 위에서 문이 열렸으니 그 기억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탑승구 앞자리를 선호하는데 이젠 좀 피해서 앉아야 할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는 기압 차이로 문이 안 열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6,000미터 이상에서는 안열리는데 고도가 낮아지면 열린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항공기인 에어버스는 문에 잠금장치가 있는 게 아니라 여압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고도가 낮아지면 힘으로 열 수 있다고 합니다.
긴급 탈출 상황에서 필요 하니 그렇겠지요.

 

비행기 안에서 왜 문을 열면 안 되는 걸까요?
비행기 내에서의 모든 행동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어요.
특히나 기내 압력조절장치인 여압장치가 고장 났을 때 비상상황시 탈출하기 위해서 승무원들이 미리 열어둔 문과 화장실 이외에는 절대로 열거나 닫으면 안돼요.
만약 이를 어기고 문을 열게 되면 엄청난 굉음과 함께 기압차로 인해 신체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답니다.
또한 화재발생 시 산소마스크 착용 후 신속하게 대피해야 하는데 이때 호흡곤란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더욱 주의해야 한답니다.

 

비상구는 항공기 안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 중 하나입니다.
비상구를 열어버리면 항공기 안에서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항공기 안전에 큰 위협이 됩니다.
그래서 비상구를 열어버린 승객은 항공기 안전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항공기 안전을 위해서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비상시에는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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