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 문열림 사고.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땐 기체 결함으로 생각했는데요, 기가차게도 한 30대 남성승객이 열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승객은 왜 문을 열려고 한걸까요? 아직 조사 중이라 알 수 없지만, 제정신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194명 중 9명이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 되었다 합니다. 특히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있었던 터라 초,중등 선수 48명도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 얼마나 겁에 질렸을까요? 비행기 타다가 난기류를 만나도 덜덜 떨리곤 하는데, 하늘 위에서 문이 열렸으니 그 기억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탑승구 앞자리를 선호하는데 이젠 좀 피해서 앉아야 할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는 기압 차이로 문이 안 열리는 줄 알았는데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