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였을 때 즐겨 먹었던 과일이 있었어요. 모든 과일을 좋아하고 많이 먹었지만, 이 과일은 임산부들이 꼭 챙겨 먹기를 권장하는 과일이었지요. 바로 키위입니다. 키위 또한 저 어릴 때는 보지 못했는데 언제부턴가 우리랑 친숙한 과일이 되었지요. 뉴질랜드에서 왔고 홈쇼핑에서는 키위를 대대적으로 팔던 때도 있어서 참 신기해했었지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키위를 매일 먹는다는 둥... 키위는 비타민이 엄청 많이 있다는 둥... 키위에 대한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 지던 때도 있었네요. 제스프리 초록 키위 칼도 집에 하나씩 있었지요 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키위는 원산지가 뉴질랜드가 아니라 중국입니다. 한국의 토종다래와는 친척관계입니다. 20세기 초 선교사가 중국의 다래씨를 뉴질랜드로 가져가서 지금의 키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