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리뷰

피자헛 레트로 스페셜 세트- 옛 감성 펩시컵

모리리 2021. 5. 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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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피자헛의 기름진 피자가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평소에는 쫀득하고 담백한 도우로 된 피자만 먹는데...

한 번씩 추억의 피자헛이 먹고 싶을 때도 있어요.

 

 

특히 우리집 남정네는 정말이지 기름에 구운 바삭하고 기름진 피자헛 기본 도우를 좋아하지요.

오늘은 그 뜻을 특별히 존중하야......

 

피자헛 팬 피자를 시키게 해 줬어요.

 

이리저리 메뉴를 보다 보니

레트로 스페셜 세트라고 생겼다네요?

 

그냥 기본 시켜~! 라고 했는데

신랑 왈 피자도 주고 치킨도 주고 컵도 주는데 

가격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자꾸 컵과 가격을 강조합니다.

 

흠....그냥 피자도 먹고 싶고 치킨도 먹고 싶은게지요.

 

그래서 레트로 스페셜 세트를 한 번 시켜봤습니다.

컵은 아래 컵 중에 랜덤으로 온다고 합니다.

 

 

 

 

주문은 피자헛 동동탄점에서 했구요.

배송은 20~25분 정도 걸렸는데 무지하게 빠르게 왔어요~

원래 우리 동네가 시키면 뭐든 1시간이 기본인뎅 ㅎㅎ

 

자, 그럼 내돈내산인 피자헛 레트로 스페셜 세트 리뷰에 들어가 봅니다.

 

 

 

요 4가지 종류의 컵 중에서 랜덤으로 제공되구요.

각 디자인마다 40년부터 80년까지 연도별 스타일이 있네요.

 

 

뜨끈하게 총알 배송된 피자헛 피자~!

 

 

 

 

가격은 22,900 원입니다.

페페로니 + 옛날치킨 반마리 + 펩시 한병 + 레트로 컵

 

 

 

 

요 박스는 피자 박스

 

 

 

이건 치킨입니다.

 

 

 

일단 컵을 보겠습니다.

 

 

저는 60년대 스타일로 왔습니다.

병뚜껑이 그려져 있어요.

컵은 너무 얇지도 않고 적당한 두께와 무게감입니다.

요기다 콜라 부어 마시면 맛있을 듯... ㅎㅎ

 

그런데 막상 설거지를 해보니 미끄럽습니다.

컵이 민무늬라서 그런가봐요.

씻을 때 조심해서 씻어야겠습니다.

 

 

 

 

 

 

 

뼈 치킨입니다. 순살 아니에요.

특별히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그렇잖아요?

치킨집이 아니라 피자집이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먹으면 됩니다.

 

전 음식에 특별히 부정적이지 않아요.

 

치킨집이 아니라 피자집이니까요. 

 

고기라면 환장하는 우리 집 남정네는 참 잘 먹네요.

원하는 아주 기름진 맛이거든요.

 

 

 

 

 

 

자~ 아는 맛인 피자헛 페퍼로니 팬 피자입니다.

사이즈는 라지이구요.

통통하고 반질반질합니다.

 

너 정말 오래간만이구나?

 

 

총 10조각입니다.

치즈도 넉넉하구요.

빵도 두툼하고 빵의 끝부분은 바삭바삭합니다.

기름진 맛을 원하는 그 분은 환장합니다. ㅎㅎ

 

오래간만에 먹으니 짭쪼롬하니 맛있어요.

정말 피자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

 

 

 

 

 

이벤트 기간이 5월 6일 까지라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레트로 컵을 원하시는 분은 빨리 주문하셔야겠어요.

 

저도 컵 하나 더 있었으면 해서 하나 더 시킬까 고민이네요.

80년대 디자인으로 하나 받았으면 하는데 랜덤이니...

 

이상으로 직접 사 먹은 피자헛 레트로 스페셜 세트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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