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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빠질 수 없는 대파? 그 효능과 부작용

모리리 2021. 3. 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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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 가격이 정말 비싸졌지요?

파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으니.... 

파테크는 대파를 집에 있는 화분에 심어서 다시 자라나면 초록 부분은 잘라서 먹고 다시 키우고 하는 것으로 파를 재테크한다는 뜻이에요. 추운 겨울 동안 대파 가격이 어마어마했는데 아직까지 파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서 주부들은 어쩔 수가 없이 파를 아껴서 요리하고 있네요. 

 

한국 음식에는 대파가 기본이라 파를 안 살 수도 없고....

하루빨리 파 가격이 안정되어서 주부들의 시름을 좀 덜어 줬으면 하네요.

 

이 귀한 파~!

대파는 한국 요리에 빠질 수가 없는데요~~

식탁에 빠지지 않는 대파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대파는 재배 역사가 오래되어 통일 신라 시대부터 재배되었을 거라 추정된다고 합니다. 중국으로부터 유입이 되어 아시아에서 많이 사용되지요. 서양에는 뒤늦게 전파되어 그들은 대파를 green onion, spring onion이라고 부릅니다.

양파랑 매운 맛이 비슷하여 양파에 이름을 덧붙인 거지요.

 

 

대파의 효능

 

신경 안정

대파의 뿌리에는 알리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알리신은 강한 살균과 항균 작용을 하며 ,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이런 작용은 신경을 안정시켜 줘서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감기 예방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예로부터 파뿌리를 달여 먹었는데요. 한방에서는 파뿌리를 끓인 차를 총백차라고 부르고 감기 예방과 초기 감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파뿌리는 성질이 따뜻하여 몸 밖으로 열을 배출시켜 주고 거담,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대파 뿌리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한데 가열하여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피로 회복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비타민 B1이 들어 있는 음식과 같이 먹으면 아주 아주 좋답니다. 비타민 B1은 돼지고기에도 풍부한데 고기 구워 먹을 때 파 겉절이를 같이 먹는 것은 환상적인 음식궁합이 아닐 수가 없겠네요. 또 음식의 당분이 열량으로 전환이 되어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활성 산소 제거

대파의 푸른 잎 부분은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흰 줄기 부분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5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비만 예방

대파의 따뜻한 성질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킵니다. 육류나 볶음 요리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을 파와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파의 부작용

따뜻한 성질의 대파는 몸이 찬 사람에는 효과 적이지만 몸이 열이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는 대파의 성분이 땀샘을 자극하니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자극적인 맛이 나는 음식은 늘 그렇듯이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적정량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뭐든 많이 먹으면 좋은 음식도 탈이 나니 적당하게만 섭취하시면 좋겠네요.

 

 

오늘은 귀하고 비싼 대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빨리 따뜻한 봄이 되고 여름이 되어 파값이 안정이 되어 음식에 팍팍 넣어 먹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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