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이 있어요. 낙지랑 비슷하지만 약간 작은 몸을 가지고 있고, 낙지, 문어처럼 다리가 8개입니다. 바로 주꾸미예요~~ 실제로는 쭈꾸미라고 더 불리지만 원래는 주꾸미가 바른말이라고 합니다. 쭈꾸미든 주꾸미든 너무나 맛있는 음식이지요~~ 매콤하게 볶아서 각종 야채랑 비벼 먹어도 꿀맛~ 샤브샤브에 살짝 데쳐 먹어도 꿀맛~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주꾸미는 과연 몸에 얼마나 좋을까요? 주꾸미는 산란기 직전인 3월을 제철로 친다고 합니다. 산란기가 4~5월인데 제철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알 때문이라고 하네요. 산란기에 알이 꽉 찬 주꾸미는 그 맛이 일품이지요. 그러나 산란기인 봄에 집중적으로 잡다 보니 어획량이 엄청 줄었다고 해요. 산란기 때는 금어기로 정하고 튼실하게 되는 가을에 먹는 것이..